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12일부터 15일,  노르웨이 오슬로를 방문, △오슬로 평화연구소(Peace Research Institute Oslo, PRIO) 주최 북한인권 행사 등에 참석하고, △Erling Rimestad 노르웨이 외교부 차관 등을 면담했다고 외교부는 19일 밝혔다.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12일부터 15일, 노르웨이 오슬로를 방문, △오슬로 평화연구소(Peace Research Institute Oslo, PRIO) 주최 북한인권 행사 등에 참석하고, △Erling Rimestad 노르웨이 외교부 차관 등을 면담했다고 외교부는 19일 밝혔다.

이 대사는 12일, 오전 오슬로 평화연구소(PRIO) 주최 북한인권 공개행사에 참석하여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을 설명하고, △북한인권과 국제안보의 상호 연관성 및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대사는 이번 행사 계기 인권은 모든 인류가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로서 존중되어야 한다면서, 북한 정권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민생을 도외시하고, 핵･미사일 개발에만 자원을 소모하고 있음을 비판하며,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제고를 촉구했다.

또한, 이 대사는 14일,  오전 Rimestad 노르웨이 외교부 차관과 면담하여,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설명하면서, 자유민주주의·인권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노르웨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이 대사는 △노르웨이 의회 아시아 대표단을 면담(6.13)하고, △제15차 오슬로 자유포럼 조찬 라운드테이블과 △노르웨이 외교부 북한인권 담당관들과의 인권 관련 자유토의에 참석하여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이들과 함께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이 대사는 15일부터 16일, 영국 런던을 방문, △북한 문제에 관한 영국 의원협회(APPG on NK＊)와의 브리핑 세션(6.15)에 참석하고, △David Ellis 주북한 영국대사와 면담했다. 

이 대사는 15일,오후 웨스트민스터 영국 의회에서 열린 북한 문제에 관한 영국 의원협회 브리핑에 참석하여 북한인권 관련 국제사회의 이해 제고를 위해 영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영국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이 대사는 16일,  오후 Ellis 대사와 면담하여 북한의 전면적 국경개방 전망 등에 대해 협의하했다. 이 대사는 국경봉쇄의 장기화와 식량난 등으로 악화된 북한내 인권･인도적 상황의 개선을 위해서는 조속한 국경개방이 필요하다면서,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이 대사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라운드테이블, △재영국 북한인권단체 간담회(6.16)에 참석하여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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