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계획 관련 성명에서 “북한은 지난  2월 2일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소위 ‘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예정임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진=공공누리>

청와대는 이어 "북한이 4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계획을 통보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언급하면서”  북한은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발사계획을 즉각 철회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밝혔다.

그러면서 “ 만약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는 한반도는 물론 이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서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와더불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포함,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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