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올해에도 그동안 추진해온 교육개혁 과제들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온 국민과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며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정부가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면서 강력하고도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6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공공누리>

박대통령은 이날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교육계 지도자들이 정부를 믿고, 학교와 사회에서 국민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한다"고 이같이언급하면서 "21세기 교육은 각 학생의 창의력과 인성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한다"고 거듭 강조 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각 학생의 가치관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대통령은 이와더불어 " 교육 분야의 개혁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내심을 갖고 끊임없이 정비하고 개선해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어려운 과업이며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을 바르게 심어주어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기르는 것이 그 시작이라"고 거듭 밝혔다.

여기에"교육개혁뿐만 아니라 교육환경의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강력한 의지를 갖고 대학의 자율적 구조개혁을 계속 지원해 나가고, 학교 내 안전 강화나 교원의 전문성과 권위 신장, 취약계층 교육 지원 등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이어" 각 학교도 스스로 개혁에 동참해, 학교의 발전과 인재 육성에 최고의 가치를 두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작년 한 해 동안 정부는 자유학기제 확대, 일·학습 병행제와 선취업·후진학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개혁 6대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박대통령은 한편 " 교육계가 시대 변화에 발맞춰 교육 혁신에 힘을 모아 준다면, 대한민국이 반드시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거라"며" 우리나라의 뜨거운 교육열, 세계 최고 수준의 학업성취도 그리고 교육기회의 평등은 세계 수많은 나라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강조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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