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가 우리나라의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현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7일부터 16일까지 ‘여성 역량강화 정책 관계자 초청연수’(이하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4개 지역 17개 개발도상국에서 여성·고용 분야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29명이 참가한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한국의 양성평등과 여성역량강화정책 및 사례 학습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과 환경 구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등 정책 현장 방문 ▴자국 특성에 맞는 실행계획 수립 등으로,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여가부는 우리나라의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을 공유하고 개도국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연수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23년까지 총 63개국 553명이 참여하였다. 

올해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17명이 참석하는 등 그동안 아시아 지역에 집중되었던 연수생이 다양한 국가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김기남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은 “여성가족부는 개도국 여성정책 관계자 초청연수와 더불어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대한민국의 선도적 정책이 개도국 여성들의 경제활동 활성화 및 역량강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영림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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