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8차 시리아·주변국 지원 브뤼셀 회의 에 참석, 시리아 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8차 시리아·주변국 지원 브뤼셀 회의 에 참석, 시리아 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권 조정관은 13년 이상 지속중인 시리아 분쟁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 심화에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정부는 올해 시리아와 주변국에 대해 인도적 지원 총 2,600만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조정관은 " 무엇보다도 인도적 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 2254호에 따른 사태의 정치적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회의 참석자들은 세계 최대의 난민 위기인 시리아에 대해 국제사회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지속해야 하며, 시리아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정치적 해결 노력을 지속해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각국의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조기복구 지원의 중요성과 방해받지 않는 인도적 접근 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자, 2024-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계속되는 인도적 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계속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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