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석열 대통령은 27일, "우리 3국 협력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지지일 것"이라면서 " 따라서 우리 3국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 생활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야 하며 세 나라의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 협력 방안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윤 석열 대통령은 27일, "우리 3국 협력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지지일 것"이라면서 " 따라서 우리 3국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 생활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야 하며 세 나라의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 협력 방안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사진=대통령실>

이어, 윤 대통령은 " 앞으로 3국 협력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가 마음을 열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며  오늘 심도 있고 기탄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우리의 3국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9회 한일중 정상회의 모두 발언에서 "약 8년 반 전 제6차 회의가 열렸던 바로 이곳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님, 리창 총리님과 함께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 나라의 지도자가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위기를 이겨내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인 것은 우리 세 나라의 국민들과 국제사회에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특히 올해는 3국 협력이 25주년을 맞는 해로서 4년 5개월 만에 모인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 3국 협력의 안정성과 지속성도 다져 나가야 하며 4년 5개월 만에 오늘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을 보다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면서 "양자 관계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도 3국 협력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며  굳건한 3국 협력의 토대 위에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의 외연도 확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함께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열었다.< 사진=대통령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 글로벌 과제에도 3국이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올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우리 세 나라가 글로벌 복합 위기와 지정학적 갈등 앞에 지혜와 힘을 모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라는 전대미문의 도전을 맞이했을 때 우리는 3국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열었으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역내와 글로벌 차원의 여러 도전 역시 3국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오늘 이 회의가 3국 협력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기약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더불어, 윤 대통령은 " 북한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오늘 새벽, 소위 위성 발사를 예고했다"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며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발사를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거듭강조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