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원장 전승철, 이하 문화원)은  10일부터 24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한글문화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한글 문화상품 26종을 선보이며, 전시 작품으로 △목걸이 △도자기류 △교구재 △게임 등 다채로운 문화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0일 개막식 당일에는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한글 이름 쓰기, K-푸드 체험, 한글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면서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날 전시회를 방문한 메르베 씨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마침 한글 관련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여 문화원을 방문했습니다. 아름다운 한글로 만든 문화상품을 보니 모두 다 구매하고 싶을 만큼 좋았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승철 문화원장은 현지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글 관련 문화 행사를 지속 추진함으로써 한국어 보급·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원희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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