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송두환, 이하 ‘위원장’)이 4․16세월호 참사(이하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기억물품 전시를 관람하고 기억식에 참석하여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기억식 참석 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마련된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물품 전시관을 방문한 위원장은 희생자들이 참사 이전에 사용했던 물품을 보며 평범했던 고등학생에게 들이닥친 처참한 비극을 상기하고 방문자들과 함께 깊은 슬픔의 마음을 나누었다.

위원장은 이번 10주기 기억식을 비롯한 관련 행사들이 세월호 참사를 다시 한번 선명하게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위원장은 성명을 통하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정부와 국회에 재난․참사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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