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병원에 가야 측정해 볼 수 있었던 혈압이나 심전도, 산소포화도 및 키/몸무게 등을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측정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포스테크(대표이사 윤정현)는 버스정류장 쉼터와 헬스케어를 접목시킨 '헬스케어스마트버스정류장시스템'을 개발하여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 등에 대비하고자 요즘 각 지자체 등이 앞다퉈 설치하고 있는 버스정류장 쉼터에 헬스케어를 접목시킨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단순 측정만이 아닌 결과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진행 중인 건강/운동프로그램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계하고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정현 대표이사는 "성남시에 우선 제안을 하는 것은 의사출신인 신상진 시장께서 헬스케어에 대하여 이해도가 높고 독감무료접종 등도 시행하는 등 평소 시민들의 건강문제를 최우선적으로 여기는 것에 인상 깊었고 회사의 소재지가 성남이라는 것이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해당 시스템은 헬스케어 뿐만이 아닌 공기청정, 무선충전, 냉난방, 온열의자, 공공WIFI 등 기존 서비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헬스케어 스마트 기술은 개인의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도 진단, 치료,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헬스케어’는 Health(건강)와 Care(관리)의 합성어로, 즉 건강관리를 의미한다. 헬스케어는 개인이나 집단의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종류의 서비스와 제품을 포함하고, 이는 의료서비스, 예방조치, 건강관리 정보 제공, 운동 및 식이요법, 정신건강 지원 등을 포함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김정환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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