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욱 글로벌보건안보대사는 18일부터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계기 보건 관련 고위급 행사에 참석했다.

최재욱 글로벌보건안보대사는 18일부터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계기 보건 관련 고위급 행사에 참석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대사는 지난 19일 결핵 퇴치 관련 기관인 스탑 티비 파트너십(Stop TB Partnership),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 주최한 결핵 혁신 서미트 3.0(TB Innovation Summit 3.0)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대사는 2023-25년간 글로벌 펀드에 대한 1억 달러 공여 등 우리 정부의 결핵 퇴치 관련 기여를 소개하고, 결핵 문제 관련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최 대사는 21일 " 글로벌 보건안보 우호그룹 조찬에 참석하여, 글로벌 보건 위기 등을 위해 △모니터링 및 정보 공유,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등 기존 협력 체계의 적극적 활용, △의료인력 역량 강화 등의 보건 체계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대사는  21일,  보편적 의료보장 고위급회의에도 참석하여 1960년대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 기반 보편적 의료보장이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점을 설명하고, △보편적 의료보장과 팬데믹 예방·대비·대응 간 연계 필요성, △일차 보건의료 중심의 개발협력에 기반을 둔 국제 보건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는 "최 대사의 금번 보건 고위급 행사 참석은 국제 보건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우리의 기여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주요국과의 보건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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