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뫼박물관(관장 김애영, 설립자 강위수)이 10월 8일부터 11월15일까지 「남정네의 일과 여가」란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이에따라 8일 두루뫼박물관에서는 강위수 설립자를 비롯한 김애경 관장, 류화선 시장, 민태승 문화원장, 박우용 읍장, 박명옥 시인, 박윤규 한국정가경제경판보존회 회장, 우민제 파주시체육회 전무이사, 한길룡 로타리클럽3690지구총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전을 가졌다.

김애영 관장은 이번 전시는 일반 농촌에서 남정네들이 사용하던 농기구와 양축용구, 목공용구, 또 잠시잠깐 틈을 내어 쉬면서 여가에 즐겼던 장기, 바둑, 술, 담배에 이르는 여러가지 물품을 보여주는 특별전이라며 지금과는 방법과 형태가 다르나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오늘날의 남자들의 일과 여가를 비교해보고자 한다며 전시의도를 설명했다.

전시회는 크게 일과 여가로 나눠 일에는 농기구, 양축용구, 계량용구, 목공용구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여가에는 술, 담배, 장기, 바둑 등 당시 사용했던 모습들을 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