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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원어민보조교사의 학교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영문판 안내 책자인『닥터 게픽(Dr. GEPIK)』을 전국 최초로 발간해 배포했다. 『Dr. GEPIK』은 한국의 영어교육과정, 학교 생활과 한국 문화,한국 생활 안내, 경기도 지역의 지리 및 각종 정보 등을 각 장별로 Q&A코너와 Tip코너를 마련해 구성함으로써, 한국에 처음 도착한 원어민들이 스스로 매우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교수기술을 향상시키는 법, 한국 용어 등의 사례도 실었다. 그동안 비록 극소수이긴 하지만 각종 언론매체에서 논란이 되었던 원어민 중 부적응 원어민이 발생함으로써 원어민보조교사 채용,배치에 주력했던 부분을 이제는 원어민 보조교사의 질 제고에 힘써야 할 때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안내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영어공교육선진화를 모토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영어교육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중 핵심사업으로 원어민보조교사를 초,중,고 전 학교에 108%(2009년 10월 현재) 배치하여 영어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에 대한 신뢰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원어민보조교사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초,중등 원어민보조교사 업무담당 장학사 및 관리교사 연수(1회, 1,200명)와 원어민보조교사 사전 적응연수(4박 5일, 580명, 3박4일 560명)를 3회 실시하는 등 끊임없이 원어민 질 관리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원어민보조교사 연수 및 관리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도 원어민담당 관리교사에게는 여전히 원어민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 업무가 크게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어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 원어민 보조교사의 학교 현장 적응을 위한 안내 자료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후속편으로 원어민보조교사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교사를 위한 가이드북도 제작 중에 있어 머지않아 한국교사의 업무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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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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