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31일 여자축구대표팀 전원을 초청해 서울 광화문 인근 한식당에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만찬은 미얀마와의 친선경기(6.4~6.7)를 앞두고 소집된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단 21명 전원과 윤덕여 감독 등 코치진, 대한축구협회 최순호 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여성가족부는 체육분야에서 여성의 참여를 확대해 양성평등한 문화를 확산시키고, 가족단위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2002년부터 여성축구동호인들을 위한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 를 후원하는 등 축구계와 인연을 맺어왔다.

강은희 장관은 “여자축구대표팀이 척박한 환경에서도 월드컵 등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다”며 “앞으로도 여자축구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고, 여성체육인들이 일·가정 양립을 이루고 미래 여성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왕순 기자  jangws2552@gmail.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