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흐름을 아는 현대인은 얼마나 느낄까? 그것도 전문직을 갖고 고객을 대할 경우  그리 흔치 않다. 그중 의사라는 직업은 다른 직업과 달리 세밀함과 정교함 여기다 자신의 마음과 혼을 환자에게 바치는 희생정신이 결여 되면 직업의 무모함이 직접적으로 드러난다고 할수있다

(내식구처럼  환자를 돌본다는 최태식 원장)

결국 자신의 희생을 환자에게 받쳐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인간의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어디를 우선으로 할까 지적 한다면 모든 부분을 생각 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중요한 것 중 한 부분은 있다.  다름아닌 행복한 식 (食)을 즐기기 위해서 특히 맛을 알기 위해서는 치아가 중요 부분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생명을 유지 하기위해선 먹어야 산다”   그만큼 치아의 중요성이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체에서 깊숙이 숨어 모든 역할을 다해주고 있는 치아처럼 남모르게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치과의사가 있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최태식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태식원장은 20년동안 한 장소에서 병원을 경영해 오면서 양로원 및 노인복지원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한 치아 무료 진료를 해오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불편한 치아 예방차원에서 홍보를 비롯해  자신이 직접 치아 치료 기구를 구비해서 이동 치과를 연상 하듯 봉사를 받는 노인들에게 편안함을 제공 하고 있다.

( 최원장은 매주 토요일  은평사회 복지관에서  무료로 노인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빠짐없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병원 업무를  마치면 달려가는 은평노인 복지 회관, 그가 시간과 관여치 않고 가야할 의무의 장소로 최원장에게 이미 약속된 봉사의 장소다. 물론 처음에는 쉽게 적응이 되지 않았다는 것, 여기에는 시간적 제한 이라는 것 즉  의사라는 직업적 의무감에서다.  타 직업과 달리 외부 활동이 아닌 내부적으로 환자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자신과의 갈등과도 잠시 있었다는 것이다.

남들처럼 토요일 휴일이 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그것도 주변의 약속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과의 정겨운 가족 생활을 뒤로 하고  봉사를 우선으로 실시 해오고 있는  최원장은 이를 자신의 삶의 “길”이라고 언급한다.

 물론 삭막한  첨단 시대의 최원장의 생각은 일반인이 이해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봉사를 당연한 자신의 업무로 간주 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해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치과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를 유치하기위해서 아닌가 하는 따가운 시선을 비추기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시간의 흐름이 제일 중요 하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생각하면서 흔들임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미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서  봉사 치과의사라고 정평이 나 있는 최태식원장, 지금의 봉사 활동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는 것,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 진다면 노인봉사에 이어 독거노인과 불우 이웃으로 확대해 힘들게 사는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몸으로 직접 실천 하고 싶다고 덧붙인다.

“우리가 흔히 겪는 것에서 사계절을 느껴보세요 그 나름대로 아름다움과 삶의 보람, 그리고 어려움, 혹은 자신의 인생흐름을  스스로 파악할수 있을 겁니다.
 바로 가만히 있어도 세월의 흐름에서 많은 일들을 경험해 오면서 제 자신의 직업을 누구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늘 해오 던 중 ”봉사“라는 단어가 문뜩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 생각 만 할 것이 아니라 실천을 해보자 하고 결심 하면서  봉사를 하게 됐지요.
 
제가 나이가 더 들 면 봉사활동도 힘들어 질것이고 .... 그래도 젊었을때 힘차게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재밌 쟌아요. 세월의 흐름은 “닫힘”보다 “열린” 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어떤 직업을 가졌던 열린 상태에서 대화와 타협을 한다면 그만큼 정겨운 사회의 밑거름의 초석이 되지 않겠는가 생각 됩니다.

 사회봉사도 조금 내가 조금 피곤함을 감수하고 남에게 대하면 상대방은 몇 배의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열린 세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내가 우선마음을 열면 남도 열지 않겠어요. 
그것이 “행복”이라고 생각 하네요  무엇이든지 무겁게 생각하면 나 외에 남을 모르는 생각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부담감을 지니고 있으면 보는 시야가 좁다고 봅니다.“

최원장의 신념처럼 병원의 실내에는 환자를 위한 최첨단 의료 기기를 완벽히 갖춰 놓은 상태에서 분위기역시 아담함을 강조 해 꾸며놓았다. 그 이유는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환자들로 하여금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 하기 위해서란다. 
오랜 경력의 치과의사 최태식원장, 그에게는 하나의 야심이 있다. 다름아닌 여기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과 함께 어렵고 힘든  노인을 위한 사업을 펼쳐보고 싶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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