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20일,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와 소방교육 혁신 및 교수요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성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소방교육에 접목하여 소방 공무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중앙소방학교는 한성대학교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소방교육 교수진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수업역량, 매체활용,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양 기관 교수진이 상호 교류하여 강의 기법과 연구 역량을 함께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성대학교는 인공지능(AI) 교육혁명 등 최신 교육 방향을 반영한 다양한 워크숍과 특강을 통해 소방학교 교수진의 교수법 향상을 지원한다. 또, 1:1 수업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교수진의 강의 설계와 교안 개발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소방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혁신의 전기를 마련하고, 미래형 소방인재 양성을 위한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두 기관은 △소방공무원 인재양성체계 혁신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소방공무원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소방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수 역량 개발 지원 △소방공무원 및 재난안전관리자 대상 최고위과정 운영 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협약이 소방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교육 혁신에 기여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성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소방공무원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앙소방학교와 한성대학교는 소방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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