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3국 협력과 그 너머-동아시아 미래세대를 위한 공동 위기 대응을 주제로 2024 동아시아협력포럼을 오는 31일,서울(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포럼 참석 전문가들은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역내 공동 위기를 사전에 식별하고 관련 협력 방안을 제언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환경‧에너지 ▴미래세대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아시아협력포럼은 한‧일‧중‧호주‧싱가폴‧몽골‧베트남 등 역내 학계 전문가, 일반 참석자 등을 포함하여 약 300여명 규모로 진행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개최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합의사항 중 하나인 한일중 협력 저변 확대(‘한일중+X’) 방안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외교부는 "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 역내 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동아시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초국경적 도전요인에 대응하여 역내 협력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정병원 차관보(개회사), 이희섭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축사),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기조연설) 등 외교부 및 TCS 관계자, 역내 주요국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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