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 구독자 '허준할매건강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최정원 한의학박사가 올바른 약초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생활 속 약초·약용식물 바로 알고 바로 사용하기' 무료강좌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정원 박사는 많은 이들이 약초·약용식물의 효능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만으로 정확한 사용방법을 모르고 섭취해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 2년간 강원도민을 위한 약용식물 무료강좌를 펼쳐온데 이어, 약초·약용식물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리고 국민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특별강좌를 무료로 오픈하게 됐다.

최정원 한의학박사는 65만 구독자 유튜브 '허준할매 건강TV' 운영자로, 유튜브 를 통해 '생활 속 약초 및 약용식물 바로 알리기'와 유용한 건강정보를 방송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정부 국책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경기대, 강원대 등과 함께 천연약초와 약용식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및 천연 식품향료를 개발했으며, 대전대와 의료기 연구개발 등 국책과제 10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한의학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번 강좌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오는 9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약초와 약용식물에 대한 종류와 개념이해, 효능·효과, 올바른 사용방법, 국산 약재와 수입 약재 구별법, 약용식물의 유독과 무독, 함께 사용하면 안 되는 약초 등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신청은 9월 9일(월요일)까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박사는 약초를 잘못 음용할 경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약초 '당귀'는 혈행 불량, 여성냉증, 월경 불순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혈행이 부진한 사람이 당귀 하나만 장기간 섭취할 경우, 만든 혈액을 돌려주지 못해 생기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또는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식물들을 무분별하게 섭취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최정원 박사는 "약초와 약용식물은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잘 활용한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무료강좌는 약초의 성질(性)과 맛(味), 작용하는 장부(歸), 경락(經)을 뜻하는 '성미귀경'(性味歸經)을 바로 알고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해, 약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채우열 기자  webmaster@jybtv.kr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