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수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전담 직무대리가 19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소재한 아동․청소년 지원 특화상담소인 “탁틴내일아동청소년성폭력상담소”(이하 상담소)를 방문해 미성년 피해자의 치유 회복을 돕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성폭력 상담소는 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 보호시설‧의료기관 연계, 무료법률 지원 및 치료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피해 치유 및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에 100개소(‘24.6월 국비지원 기준)의 성폭력 상담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해 18만 여건의 성폭력 상담 등을 지원하였다.

이번에 방문하는 상담소는 1997년 1월에 개소하여 주요 지원 대상을 아동·청소년으로 특화해 상담, 사례관리, 법률 및 의료 등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피해 회복을 위한 자조모임과 학습 지도(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날 현장에서 개최되는 간담회에서는 상담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아동‧청소년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용수 권익증진국장 전담 직무대리는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피해 아동‧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영림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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