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회의는 이명박 정부 출범에 발맞추어 국가시행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대통령당선인의 공약사항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계된 신규시책과 대규모 투자사업 및 프로젝트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내실 있는 국가지원 예산 확보 활동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간부회의시마다 국가예산 확보가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초석임을 강조하고 신규사업에 대하여는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의 필요성, 지원근거, 사업효과 등에 대하여 설득력 있는 설명 자료를 치밀하게 준비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정부예산 확정시까지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인맥을 총동원하여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올해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6개반의 『국가지원예산 확보 활동반』을 구성하여 중앙부처의 국가재정 운용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중앙부처, 도 소관부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중앙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국회예산 의결시까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08년도 국가예산 확보실적으로는 영일만항 건설사업 891억원, 포항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438억원, 고속도로~연일JCT간 도로개설 218억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철도부설 310억원 등 국가시행사업 11건 2,242억원과 국가보조사업 1,910억으로 전년도 보다 16.4%가 증가했다.
권중길 기자 heung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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