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의 연합마케팅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연합 마케팅사업은 786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여 전년(636억원)보다 150억원(23.5% 성장) 증가했다.

2009년에 비해 과일류에서 109억원, 채소류에서 41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거래처별 판매실적은 농협유통 495억원, 이마트 166억원, GS리테일 67억원, 롯데마트 30억원, 롯데슈퍼 28억원 등이다.

품목별 판매실적은 노지감귤이 27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우스감귤 120억원, 한라봉 79억원, 비가림감귤 57억원 등 과일류가 604억원이다.

채소류는 월동무 46억원, 깐마늘 32억원, 감자 30억원, 당근 23억원, 양파 14억원 등 18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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