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대신과 20여 분간 전화통화를 가졌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장관은 이스라엘, 하마스 무력충돌 관련 양국 국민 긴급귀국 지원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대신과 20여 분간 전화통화를 가졌다.

한편, 가미카와 대신은  14일, 한국 정부가 군수송기로 일본 국민과 가족 등 일행 51명이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데 대해 정중한 사의를 표명하면서,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본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한일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양 장관은 긴박한 국제정세 속에서 세계 어디서든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아울러, 양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각별한 안부를 서로 전달하고, 양국이 각급에서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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