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석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가 13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54차 인권이사회에서 2023-26년 임기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Human Rights Council Advisory Committee) 위원으로 재선됐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는 18명의 인권 전문가로 구성되며, 유엔 인권이사회에 대한 자문 및 인권 관련 연구 등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인권 보호ㆍ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하기 위하여 전문성을 갖춘 우리나라 인사의 국제 인권매커니즘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백범석 교수의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재진출을 통해 우리나라가 인권 보호ㆍ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백범석 교수는 2020-23년 임기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9월 임기 만료 후 금번 이사회에서 재선 됐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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