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 계기 20일, (뉴욕시간)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안보리 우크라이나 공개토의에 참석했다.

외교부는 23일, 박진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우리의 지원 노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장관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 계기 20일, (뉴욕시간)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안보리 우크라이나 공개토의에 참석했다.

이어, 박장관은  윤대통령이 지난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발표한 ‘우크라이나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에 따라, 올해 1억 5천만불의 인도적 지원 제공,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개발협력 사업과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3억불 추가 지원 및 20억불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 등을 마련하였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박진 장관은" 북한의 군사 역량을 강화시키는 거래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이라고 강조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세계 평화 수호 임무가 부여된 러시아가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박진 장관은" 2024-25년 임기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안보리가 국제평화와 안보를 수호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외교부는" 9월 안보리 의장국인 알바니아의 주도(에디 라마(Edi Rama) 총리 주재)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개최된 이번 공개토의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Kishida Fumio) 일본 총리, 샤를 미셸(Charles Michel) EU 상임의장,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 등 55개국의 정상 및 장관급 인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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