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아흐메드 아바디 (Ahmed Abaddi) 모로코 종교학자평의회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아흐메드 아바디 (Ahmed Abaddi) 모로코 종교학자평의회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외교부는 17일,  박장관은 , 최근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하여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모로코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장관은 최근 우리 정부가 모로코에 대한 긴급 구호를 위한 현물 지원 등을 제안하였음을 언급하면서 우리 정부는 모로코측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하였으며, 아바디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위로와 지원 의사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또한, 박 장관은 저명한 종교학자로 알려진 아바디 사무총장이 온건 이슬람 교리 확산 및 극단주의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종교 및 문화간 대화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폭력적 극단주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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