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7일,북·러 회담에 맞춰 무기거래 사이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와관련, "관련 사이트에 대해서는 저희도 확인해 보고 저희가 공유할 사항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며" 다만, 최근에 있는 북·러 간 그 동향에 관해서는 우리 정부는 러·북 간 인적 교류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의 교류협력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거듭 밝혔다.

또한, 임대변인은 한,우즈베키스탄 전략 대화관련에대해 "과거에는 한-우즈베키스탄 양국 간에는 전략대화는 없었으며 이번에 장관급 협의체로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는 것"이라고 답변 했다.

한편, 임대변인은 중국이 오는 9일 민간무력 열병식 등 열리는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맞이해서 대표단 파견한다는 것에 대해,"우리 정부는 중국과 북한 간의 교류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관련 주요 사안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 우리로서는 중국과 북한 관계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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