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이란(테헤란), 요르단( 암만),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등 3개국에 중동시장 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2월 15일까지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업체는 중동지역 수출 유망품목인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석유화학제품, 건설장비 등을 취급하는 업체로 울산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 12개사 정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KOTRA 울산무역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업체 선정은 모집된 업체를 대상으로 KOTRA 해외현지무역관의 시장성 조사결과를 토대로 울산시와 KOTRA울산무역관에서 업체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10개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파견할 업체가 선정되면 해당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E-mail, FAX, 전화 등을 통해 회사소개, 제품특성 설명, 가격조정 등 충분한 사전접촉을 통해 시장개척단 파견시 원활하게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동시장 파견지역 시장전망을 보면 이란은 울산과 교역현황이 수출 4억1800만불(34위), 수입 11억8800만불(14위)이며, 수출유망품목은 철강, 수송기계, 가전제품 등이다.
또 요르단은 울산과 교역현황이 수출 4800만불(73위), 수입 1300만불(68위)이며, 수출유망품목은 자동차부품, 냉장고, 합성수지 등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울산과 교역현황이 수출 8억9700만불(19위), 수입 139억4200만불(1위)이며, 수출유망품목은 자동차, 수송기계 등이다.
박재호 기자 peperlov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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