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31일, "어떤 유엔 회원국도 불법 무기 거래를 포함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여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핑에서  한·미·일 유엔 대사가 북러 간 무기 거래 협상을 중단해야 된다는 공동성명을 낸것에 대해 이같이 언급하면서"우리 정부는 안보리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을 포함하여 미국 등 우방국들과 국제사회와 폭넓게 대북 공조 차원에서 지난 8월 30일 주유엔 미국 대사의 러시아의 북한으로부터 무기 확보 추구, 우려에 관한 회견에 동참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대변인은  노동신문 보도에 김정은이 남한 점령을 목표로 하는 전군 지휘훈련 실시,남한의 중요 지휘 거점 초토화하는 전술 핵 타격 훈련 실시했다는 것과 관련, "북한이 무력 점령을 운운하면서 불법적인 전술 핵 가격 훈련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공격 위협에 대응하여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방어적 훈련이라며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통한 의도적인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 했다.

그러면서"우리는 북한의 그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임대변인은 " 한미, 한·미·일 간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와더불어, 임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2발 발사와관련,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직후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킴 미국 북핵 미국 대북 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유선 협의를 가진 바 있다"면서"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지난주 소위 우주 발사체 재발사 실패한 이후에 또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며 영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발표적인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임대변인은 " 3국 수석대표는 앞으로 북한이 주요 기념일 등 계기에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더욱 긴밀해진 3국간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임대변인은  일본 간토 대지진에서 100년이 되는 것과 관련,한반도 출신 분들이 학살당한 문제 및 이 문제와 관련, 일본 정부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우리 정부는 그간 다양한 계기에 일본에 대해 과거를 직시할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또한, 관동 대지진 관련 일본 측에 진상조사 필요성을 제기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자료 제공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 차원의 필요한 조치를 지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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