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8일, 줄리 터너(Julie Turner) 신임 美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 대한 美 의회(상원)의 인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미국 상원의 북한인권특사 인준 관련, 우리 정부의 입장에 대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터너 특사는 오랫동안 북한인권 문제를 다뤄온 전문가로서 북한인권 개선에 있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터너 특사, 美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에서 16년 동안 근무 및 로버트 킹(Robert King) 前 북한인권특사 특별보좌관 등을 수행한 북한인권 전문가다.

외교부는 " 한미 양국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으며, 정부는 美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계기로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한미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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