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일,  임명된 신임 차관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국가와 국민, 자유민주주의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 달라"며  “헌법 정신을 무너뜨리는 이권 카르텔과 싸워 달라”고 당부했다.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차관급 인사 1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대통령실>

이어 윤 대통령은 “헌법 정신에 충성해 달라. 내정도 외치도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면서  공직자 시절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 달라”고 하면서, “이는 말을 갈아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 정신에 맞게 말을 제대로 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신임 차관들에게 "우리 정부는 반(反)카르텔 정부"라면서 “이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 달라”며" 민주사회를 외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전체주의와 사회주의이고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부패한 카르텔”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정부조직이든 기업조직이든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라면서" 산하단체와 공직자들의 업무능력 평가를 늘 정확히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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