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23일, 내년 3월 개원을 앞둔 부산시 사하구 을숙도 국립청소년생태센터(이하 ‘생태센터’)를 방문하여 건립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생태센터는 지구환경과 기후변화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태적 감수성과 자연 친화성을 기르기 위해 조성 중인 공간으로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하여 지난 13일에 완료하였다.

생태센터는 총사업비 350여억원, 부지 64,710㎡, 연면적 10,691㎡ 규모로 100명의 청소년들이 동시에 숙박이 가능한 청소년생활관과 각종 생태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야외활동을 위한 씨앗광장, 자연체험장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생태센터는 운영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며 을숙도 갯벌을 활용한 습지식물 관찰, 탐조활동 등 동·식물의 생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생태센터가 청소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배울 수 있는 체험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영림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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