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전국 일원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에서 산불이 발생,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4일 윤대통령은 2023년도 제14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사진=대통령실>

윤대통령은 이날 긴급지시에서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기구축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조치를 실시해 달라”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전국 일원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행안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활동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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