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하여 자동차 생산 및 수출 현장을 둘러보았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하여 자동차 생산 및 수출 현장을 둘러보았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윤대통령은 먼저 현대차 전용 수출부두에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안내로 현대차의 수출 실적을 보고받고, 자동차 전용 수출선박인 글로비스 스카이호에서 선적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후 현대차 5공장에 들러 샤시공정 및 전기차 배터리 설치라인을 시찰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을 마친 후 울산 신정상가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장 입구에는 윤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윤 대통령은 서문에서부터 많은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일부 시민들은 윤 대통령에게 축하 화환과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으며, 윤 대통령은 연신 박수를 보내는 상인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시장에서 청년점포와 2대째 운영하는 점포 등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해당 점포에서 과일, 쇠고기, 돼지고기, 야채 등을 직접 구매하여 울산 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김밥, 빵, 닭강정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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