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IPTV 브랜드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 드라마 <딜리버리맨>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딜리버리맨>은 귀신을 볼 수 있는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윤찬영 분)과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방민아 분)이 함께 풀어 나가는 수사극이다. 주인공들이 택시에 탑승한 귀신 손님들의 한풀이를 들어주거나 미스터리 살인 사건을 추리하는 등 흥미로운 스토리로 재미를 선사한다. <쇼윈도: 여왕의 집>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강솔, 박대희 감독 두 사람이 재회하고, 스타 작가진인 주효진, 박혜영, 한보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 <딜리버리맨>은 지니 TV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지니 TV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즉, 별도의 월정액 상품 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더불어 지니 TV에서는 현재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남이 될 수 있을까>, <사장님을잠금해제>, <신병>, <가우스전자> 등 최근 인기리에 방영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지니 TV는 이번 론칭에 맞춰 다른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드라마를 감상하는 ‘TV 톡(Talk)’ 기능 내 <딜리버리맨> 전용 톡방을 신설했다. TV 톡 채팅방이 개설된 프로그램을 시청할 경우, 유튜브의 실시간 댓글처럼 현재 나와 같은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과 콘텐츠를 보면서 대화를 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 상세 정보에 말풍선 아이콘이 표시되면 TV 톡 기능이 활성화된 프로그램이며, 해당 아이콘을 선택하면 TV 화면 우측에 채팅창이 뜨게 된다. 다른 고객들의 실시간 채팅을 보면서 TV 시청을 즐길 수 있으며, 이모티콘을 이용해 손쉽게 내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다. 대화에 텍스트로 직접 참여하고 싶다면 리모컨 앱인 ‘지니 TV 플레이’를 셋톱박스와 연결하면 된다. 앱 내 ‘TV 톡 편성 정보’를 통해 채팅 중인 프로그램을 확인하거나, 참여하고 싶은 방의 입장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지니 TV는 <딜리버리맨> 론칭을 기념하여 ‘지니 TV 톡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4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 공개되는 <딜리버리맨> 본방 중 지니 TV 톡에 대화로 참여하고, 지니 TV 플레이에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메가커피 카페라떼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또한, 퀴즈에 8회 이상 참여한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골라먹는 와츄원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증정한다. 단, 당첨 발표일까지 앱과 TV가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지니 TV 톡 참여와 함께 응모해야 당첨자 확인이 가능하다.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은 ENA 채널에서 첫 방영되며, 지니 TV 가입자에게는 IPTV 단독으로 VOD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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