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은 제59차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계기 18일, 이안 브레머 (Ian Bremmer) 유라시아그룹회장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인태전략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19일 밝혔다.

박진 장관은 제59차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계기 18일, 이안 브레머 (Ian Bremmer) 유라시아그룹회장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인태전략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19일 밝혔다.

박 장관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이 올해 70주년을 맞아 다방면에서 실질적 진전을 이루면서 향후 70년을 준비해나가고자 하는바, 국제정치․경제현안에 전문성을 보유한 유라시아그룹이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조언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지난해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포괄적 지역 전략인 ‘인태전략’의 본격 이행을 위해서도 미국과 긴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고, 이에 대한 미 정책 커뮤니티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브레머 회장은 "지난 70년간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한 한미동맹의 성과를 평가하고, 한미동맹이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역내 및 글로벌 현안 대응에 역할과 기여를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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