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관련 지난 27일,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조사확인팀(IIT)의 3차 보고서 발표를 주목하며, 2018년 4월 7일  시리아 두마(Douma) 지역에서 시리아 공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는 보고서 결론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OPCW 시리아 화학무기 조사확인팀 3차 보고서 발표 관련, 대변인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화학무기 사용은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으며, 화학무기를 사용한 이들을 확인하고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어  논평에서 "정부는 OPCW의 철저한 조사 노력을 지지하며, 화학무기의 완전한 철폐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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