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29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을 방문했다.

이날 송 위원장은 4.16기억교실과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전명선 원장(전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교육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도 지역 7개 공공기관 등이 체결한 ‘4.16안전교육 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2021년 1월 1일 안산시교육지원청 부지에 4.16기억교실을 복원하여 개관하였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12월 27일 ‘단원고 4.16기억교실’ 기록물을 국가기록원 국가지정기록물 제14호로 지정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그 의미를 성찰하고 국민 안전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과 더불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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