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30일, 서울 로얄호텔 그랜드 볼룸(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2022년 국가인권통계 분석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권위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거주 만 18세 이상 개인(9,043가구의 가구원 16,148명)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인권침해와 차별 경험 등 인권 상황 전반에 관한 ‘2022년 인권의식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인권의식실태조사*는 국민의 인권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사각지대 없는 인권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2019년 첫 조사 이후 올해 4번째로 실시했다.

토론회에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권교육 경험, 소수자(장애인 및 이주민) 지인의 존재 여부, 인권침해 및 차별 경험 여부가 개인 인권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국내 인권통계를 분야별로 구분한 후 국제비교를 통해 한국 인권상황의 상대적 수준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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