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1일, 4박6일간 진행되는 캄보디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인도네시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지난 9월 19일 윤대통령은 UN총회 참석 차 미국으로 이동하기 위해 영국을 출국했다. < 사진=대통령실>

이어 윤 대통령은 출국, 첫 방문국인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해 곧바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윤대통령은 자유·평화·번영의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과 새로운 대아세안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12일,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중·일 3국이 함께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또한 13일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어 윤 대통령은 13일 밤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 14일부터 이틀간 G20 회원국 경제 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과 G20 일정을 소화한다.

또한 14일, B20 기조연설과 한·인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 경제외교 일정으로 채워진다. 이와더불어 15일 G20 정상회의에서는 식량·에너지·안보와 보건 세션의 연설에 나선다.

한편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 아세안 회원국들과의 양자 정상회담도 진행한다.

이어 김건희 여사도 동행해 주최 측이 제공하는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15일 회의에만 참석, 심야 귀국길에 오른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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