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총회 5위원회 선거에서 컨센서스를 통해 2023-25년 임기 유엔 행정예산자문위원회위원으로 전지선 주유엔대표부 참사관이 선출됐다고 외교부는 5일 밝혔다.  

한편  행정예산자문위원회는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유엔 내 주요 자문기구로서 유엔 총회 5위원회가 사무국의 예산안과 행정・인사 정책을 승인하기에 앞서 이를 사전 검토하고 총회에 권고의견을 제공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어 오는  2023-25년,임기 ACABQ 위원 아태지역 3개 공석에 우리나라, 중국, 일본 위원이 무경합으로 선출됐다.

외교부는 "우리나라는 유엔의 제9위 공여국으로서 이번 유엔 행정예산자문위원회로의 최초 진출을 통해 유엔의 예산 및 행정 분야에서 입지와 기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의 2022-24년 유엔 정규예산 분담률은 2.574%로 9위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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