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발생 221시간 만인 오후 11시3분께 광부 2명이 무사 생환하자“참으로 기적같은 일이며 봉화의 아연 광산에 고립되어 있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윤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고 거듭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윤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여러분, 너무나 수고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윤대통령은 “ 현지에 파견되어 구조작업에 매진해준 시추대대 군장병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 대통령은 소방 및 광산 구조대원만의 노력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국방부 시추장비의 현지 파견 등 다각적 노력을 정부 내각에 지시했다.

한편 구조당국에 따르면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에 고립됐던 광부 2명 선산부(조장) 박씨(62)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씨(56)는 사고가 발생한 지 221시간 만인 이날 오후 11시 3분께 갱도 밖으로 걸어서 나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