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는 오는  11월 4일‘디지털·STI·개발협력: 미래 협력방안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2022 IFANS-STEPI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는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변화하는 국제환경에서의 디지털 패권경쟁과 개도국에의 시사점을 논의하고, 新정부 외교전략과 부합하는 디지털 개발협력 전략과 사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7월 6일 국립외교원(원장 홍현익)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문미옥)은 글로벌 과학기술외교사업 분야 장기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바, 본 공동학술회의는 두 기관의 과학기술외교 협력의 첫걸음이 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개회사(이충면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와 ▲환영사(송치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아태첨단기술전략연구센터장) 및 ▲2개의 패널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오전)은 김왕동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미중 디지털 패권경쟁과 개도국 협력”을 주제로 김소영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가 발제한 후, 김동석 국립외교원 아중동연구부 부교수, 배영자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윤정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 최원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함께 토론한다. 

 제2세션(오후)은 김지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SDGs 혁신연구단장이 “한국의 개도국 디지털 전환 지원: 수요 기반 전략의 모색”을 주제로 발제하고, 전봉근 국립외교원 안보통일연구부 교수의 사회를 맡아, 송지선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 조교수, 유성훈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개발협력실 부연구위원, 윤유리 한국국제협력단 ODA 연구센터 과장, 임소영 산업연구원 통상정책실 연구위원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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