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8일,  2022년 지방자치단체 공적개발원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15개 지자체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통합적 무상원조 추진을 위한 중앙과 지방정부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28일, 2022년 지방자치단체 공적개발원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리 정부 공적개발원조 추진방향 및 사업 추진절차,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한 사업 참여방안, △지방자치단체 공적개발원조 사업 사례 공유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었다.

외교부는 지자체의 통합적 공적개발원조 추진을 위한 무상원조 시행계획의 제출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새정부의 공적개발원조 추진방향과 내년도 사업발굴지침을 소개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정부부처제안사업,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reative Technology Solution),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nclusive Business Solution), 원조조달사업 등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한 지자체의 사업 참여방안을 소개했다. 

울산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현재 시행중인 공적개발원조 사업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상호 긴밀한  협력 하에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은  워크숍의 후속조치로 내년중 지자체를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를 통해 각 지자체별 사업 발굴방향을 논의하고, 지자체와 지역 소재 민간(대학, 비정부기구, 기업, 시민)의 참여를 안내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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