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삼 차관보는 25일,  서울에서 마르친 프시다츠(Marcin Przydacz) 폴란드 외교차관과 제16차 한-폴란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실질 협력 증진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최영삼 차관보는 25일, 서울에서 마르친 프시다츠(Marcin Przydacz) 폴란드 외교차관과 제16차 한-폴란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실질 협력 증진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최 차관보와 프시다츠 차관은 양국이 2013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상회담, 정상 간 통화 등 고위급 소통이 긴밀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최 차관보는 제조업부터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300여개에 달하는 우리 기업들이 폴란드에 진출하여 활발히 활동중임을 평가하였고,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폴란드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프시다츠 차관은 한국 기업의 활발한 대폴란드 투자를 환영하면서, 미래 성장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한국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어, 양 차관은 △방산 △원전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최 차관보는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담대한 구상’ 등 우리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였고, 프시다츠 차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측은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고,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및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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