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UCLG 총회가 지방정부 간 끈끈한 연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각 지방정부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코로나 위기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UCLG 총회가 지방정부 간 끈끈한 연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각 지방정부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코로나 위기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 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면서 "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땀 흘리고 헌신해 온 각국 지방정부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우리가 또 다른 팬데믹의 윅뿐 아니라 기후 문제와 같은 인류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회식에 참석, 이같이 언급하면서"특히 세계지방정부연합을 중심으로 한 지방정부 간의 연대가 국제사회 그리고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방시대의 핵심은 지방정부가 충분한 권한과 잭임을 갖고 지역 스스로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고, 중앙정부는 이를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방정부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며, 국가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원천동력이라고 믿는다"면서  "중앙정부는 지방정부가 재정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더불어  윤 대통령은 "전 세계 지방정부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진 상황 속에서 이번 총회가 연대와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지방시대를 꽃피우는 기회가 될 것을 저는 확신한다"면서  "이번 총회의 주제와 같이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에 가장 어울리는 곳이 바로 과학기술의 도시, 이곳 대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를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개최된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