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은 4일,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금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박진 장관은 4일,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금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양 장관은 이번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을 비롯하여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특히,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하여 태평양에 낙하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묵과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한일‧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지난 유엔총회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등 한일간 일련의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제반 현안 해결을 위해 외교 당국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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