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27일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 경기 안성시 소재)를 방문하여, 관련 시설 및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 및 교육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하나원은 통일부 소속기관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정착, 기초직업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7월 8일 설치되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서정배 하나원장과의 면담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해온 하나원 측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북한 인권에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인권증진행동전략(2021-2025)에도 ‘북한인권 개선 강화’를 포함했다.

또한 오는 10월 20일 영국 런던에서 ‘코로나19 사태의 북한인권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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