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미국 방문 계기 15일, 미국 주요 싱크탱크 소속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주요 외교정책 및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16일 밝혔다.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미국 방문 계기 15일, 미국 주요 싱크탱크 소속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주요 외교정책 및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16일 밝혔다.

오찬에는 Nirav Patel 아시아그룹 CEO, Andrew Yeo 브루킹스 연구소 한국 석좌, Scott Snyder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 Zack Cooper 미국기업연구소(AEI) 선임연구원이 참석했다.

조 차관은" 한미동맹이 군사안보, 경제안보·기술 등 전 방위적으로 협력의 깊이와 폭을 심화시켜 나가고 있는 시기에, 인태지역 전문가들과 역내 전략 환경을 점검하고 한미동맹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전문가들이 미국 내 한미동맹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계속해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 차관은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 동맹으로서 핵심품목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력해나갈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상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내용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미국 정책 커뮤니티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미국 전문가들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 의사를 표명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우리측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있어서도 가능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주요 외교정책에 대해 미국 정책 커뮤니티와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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