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이흥교)은 31일 시도 소방본부별 우수한 구조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제2회 구조정책 연구 발표대회”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31일 시도 소방본부별 우수한 구조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제2회 구조정책 연구 발표대회”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2회 구조정책 연구 발표대회”는 구조대원이 구조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구조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연구하는 학술대회로, 작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이날은 19개 시도본부 대표팀 중 연구보고서 1차 논문심사에 통과된 8팀만이 최종 수상자를 가리기 위해 발표 경연을 실시했다.

경연은 교안내용(60%)과 발표내용(60%)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결정하게 되며 심사위원은 내부위원 2명,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했다.

발표 주제로는 생체신호 및 빅데이터 등을 통한 대원 구조·탈출기법, IT기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대응능력 강화방안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현장대응 구조기법 방안이 소개되었다.

대회결과 대상은 “재난현장 소방대원 안전확보 및 생환기법”에 관한 연구 논문을 제출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팀 최재용 소방령, 김재풍 소방경, 윤충근 소방위, 오진석 소방장이 차지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시도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장려상, 격려상 팀에게는 소방청장상이 수여되었다.

김학근 소방청 구조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구조 현장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우수 연구 사례가 많이 나왔다”고 평가하면서, “이러한 우수 사례가 실질적으로 도입될 수 있게 연구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발표대회를 활성화시켜 다양한 연구과제가 발굴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