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19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구립용산노인데이케어센터를 방문, 시설 종사자 및 프로그램 참여 노인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구립용산노인데이케어센터는 2010년 설치된 재가노인복지시설로, 노인들을 위한 일상생활 지원, 의료재활, 교육재활, 사회심리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송두환 위원장은 이날 김신희 원장 등 시설 관계자로부터 요양원 및 데이케어센터의 운영 상황과 노인 인권 상황에 대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찾아와서 설명을 들어보니 코로나19 등 어려운 조건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잘 만드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송 위원장은 데이케어센터 프로그램실과 물리치료실을 찾아 노인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한편, 인권위는 노인인권 보호 및 증진과 관련하여 지난 6월 3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기구최고대표사무소에서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고령화 실무그룹회의’를 개최하고, 7월 28일 유엔노인권리협약 제정 실무추진 전담 조직을 발족한 바 있다.

인권위는“ 앞으로도 우리사회 노인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