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이른바 엠지(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 청년경찰관 20명과 간담회를 갖고 격의없이 소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이른바 엠지(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 청년경찰관 20명과 간담회를 갖고 격의없이 소통했다.<사진=대통령실>

이번 간담회는 미래경찰을 이끌어갈 청년 경찰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통실은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관들은 태권도 세계대회 금메달리스트 출신 또는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1위 등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각지에서 활약 중인 우수한 인재들이다.

간담회는 별도의 형식없이 대통령의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참석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미래 소망 등을 자유롭게 말하고, 대통령에 이에 대해 조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에서 "경찰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는 젊은 경찰관의 용기와 사명에 감사를 표명한다"면서"즐겁게 일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대통령은"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경찰관들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정부는 치안에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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